# 그림책 샘플 · 한국어 **실험 원고 — 확정 아님.** 6~9살 어린이를 위한 "쓰기·모으기·투자하기" 그림책의 두 장면 샘플입니다. AI가 초안을 썼고, 원어민 선생님의 검토를 부탁드립니다. 먼저 소리 내어 읽고, 그다음에 평가해 주세요. --- ## 샘플 1 · 두 번째 오븐 **그림:** 오븐이 하나뿐인 작은 빵집. 길게 늘어선 줄. 텅 빈 선반. 빵집 주인이 "두 번째 오븐" 그림을 들고 있다. **장면 요약 (모든 버전이 이 뜻을 담아야 합니다):** 주인은 한 번에 한 판만 굽는다; 사람들이 아직 기다리는데 빵이 다 떨어진다; 주인은 오븐을 하나 더 원하지만 아직 돈이 모자란다; 동전 하나가 오븐 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; 오븐이 둘이면 내일은 빵이 더 많아질 **수도** 있다. **들어가면 안 되는 뜻:** 동전이 저절로 불어난다; 오븐을 사면 반드시 빵이나 돈이 더 생긴다; 주인의 성공이 아이에게 달려 있다. ### 버전 A · 리듬과 반복 (각운 없음) 오븐은 하나, 빵판도 하나. 한 판 굽고, 또 한 판. 줄은 길고 길고, 빵은 금방 동났어요. "오븐이 하나만 더 있으면 좋겠는데……" 빵집 주인이 한숨을 쉬어요. "오븐 살 돈이 아직 모자라거든." 동전은 반죽도 못 하고, 빵도 못 구워요. 그래도 동전은 오븐 사는 걸 도울 수 있어요. 그럼 내일은 빵이 더 많아질까요? 글쎄요. 아무도 몰라요. 내일은 기다리는 게 아니라, 만드는 거예요. ### 버전 B · 끝말 맞추기 (-네 / -지) 뜨끈뜨끈 빵 한 판, 줄줄이 손님, 줄줄이 기다리네. 어, 빵이 벌써 다 팔렸네. "오븐이 둘이면 두 배로 굽는데, 오븐 살 돈이 아직 모자라네." 동전 하나, 반죽은 못 하지. 동전 하나, 굽지도 못 하지. 그래도 동전 하나, 오븐 값에 보탤 순 있지. 빵이 더 많아질까? 그건 아무도 모르지. 내일은 기다리는 게 아니라 만드는 거지. ### 버전 C · 문답 "왜 빵이 벌써 없어요?" "오븐이 하나뿐이라서." "하나 더 사면 되잖아요." "돈이 아직 모자라서." "제 동전으로 도울 수 있어요?" "조금은 도울 수 있지. 하지만 오븐이 혼자 빵을 굽진 않아. 밀가루도, 손도, 시간도 필요하단다. 내일 빵이 더 많아질지는…… 같이 만들어 보고, 같이 보자." --- ## 샘플 2 · 동전은 흙에서 자라지 않아요 **그림:** 아이가 동전을 텃밭 흙에 꾹 눌러 심고 물을 준다. 며칠이 지나도 아무것도 안 난다. 정원사가 동전을 파낸다. 대문 너머로 진짜 가게가 보인다. **장면 요약:** 아이는 동전이 자라길 바라며 묻는다; 자라지 않는다; 동전은 씨앗이 아니다; 자라는 건 사람이 기르고 만드는 것이다; 동전은 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; 아이는 동전을 돌려받는다. **들어가면 안 되는 뜻:** 더 참고, 물을 더 주고, 소원을 더 빌면 자랐을 것이다; 돈을 모으거나 쓰는 게 어리석다. ### 버전 A · 리듬과 반복 동전을 흙에 꼭꼭 묻었어요. 물도 주고, 햇볕도 쬐어 주고. 하루, 이틀, 사흘, 나흘. 흙 속엔…… 그냥 동전 하나. 정원사 할머니가 동전을 파내며 말했어요. "씨앗은 싹이 트지만, 동전은 안 튼단다. 자라는 건 사람이 심은 채소, 사람이 굽는 빵이지. 동전은 그 사람들을 도울 순 있어도, 혼자서는 하나도 안 자라." ### 버전 B · 끝말 맞추기 (-네 / -단다) 동전 하나 흙에 묻고, 물 주고 기다리네. 하루 지나, 이틀 지나, 싹은 하나도 안 나네. "동전은 씨앗이 아니란다. 땅에 묻어도 안 자란단다. 자라는 건 사람이 기르는 것, 동전은 도울 뿐, 저 혼자는 못 자란단다." 할머니가 동전을 돌려주며 웃네. "자, 이 동전은 누굴 도와줄까?" ### 버전 C · 문답 "할머니, 저 동전 심었어요!" "심어서 뭘 키우려고?" "동전이요! 더 많이요!" "동전은 씨앗이 아니라서 싹이 안 나." "그럼 뭐가 자라요?" "네가 심은 상추가 자라고, 빵집 오븐에서 빵이 나오지. 동전은 그 사람들이 삽이나 밀가루 사는 걸 도울 수 있어. 돕는 건 동전, 자라는 건 사람이 하는 일이란다." "그럼 제 동전은요?" "자, 여기. 누굴 도울지 생각해 보렴." --- ## 선생님께 여쭙니다 (샘플마다) 1. 각 버전을 **소리 내어** 한 번 읽어 주세요. 어디서 걸리거나 어색한가요? 2. 6~9살 아이가 모를 만한 단어는 무엇인가요? 3. 원래 한국어로 쓴 그림책처럼 들리나요, 아니면 번역한 것처럼 들리나요? 4. 뜻이 위의 "장면 요약"과 같나요? 특히 **"돈이 저절로 불어난다"**거나 **"오븐을 사면 꼭 돈을 번다"**처럼 들리는 부분이 있나요? 5. 아이에게 읽어 주기 민망한 줄이 있다면, 선생님이 실제로 쓰실 말로 직접 고쳐 주세요. 6. 세 버전 중 아이에게 읽어 주고 싶은 것은 어느 것인가요? 왜요? **선생님께 드리는 말씀:** 반복, 끝말 맞추기, 문답은 세 가지 시도일 뿐입니다. 한국어 그림책에 더 맞는 형식이 있다면 그대로 말씀해 주세요. 선생님의 수정은 검토 의견으로 기록되며, 동의 없이 이름을 싣지 않습니다.